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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2-09 15:08
[경영신문] "혼자 할 수 없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 -신세계 유통 공모전 대상 수상자와의 인터뷰
 글쓴이 : 경영대학
조회 : 1,841  
 
신세계 유통 공모전 대상 수상자와의 인터뷰
 
신세계 공모전.JPG

                            (좌측) 경영학과 이주연. (우측) 경영정보학과 최지은.
 
 
    경영대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본 단어, 공모전.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하고 실제 수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학생들은 조금 특별하다. 10번에 걸친 공모전 도전기, 그리고 결국 신세계 유통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는 기염을 토한 두 학생, 경영학과 10학번 이주연 양과 경영정보학과 10학번 최지은 양을 만나보았다.
, 공모전.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에 참여하고 실제 수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학생들은 조금 특별하다. 10번에 걸친 공모전 도전기, 그리고 결국 신세계 유통 공모전에서 대상을 타는 기염을 토한 두 학생, 경영학과 10학번 이주연 양과 경영정보학과 10학번 최지은 양을 만나보았다.
 
Q. 지금까지 10번의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들었는데 처음 공모전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기획에 관심이 있어서 공모전을 꾸준히 했었어요. 대부분의 공모전이 기획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을 어렵지 않게 결정했어요. 이번 공모전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10회 가까이 공모전을 하는데 수상 경력은 한번 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졸업을 앞두고 대학을 졸업하기 전에 1등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게다가 메이저 공모전이기 때문에 저희들의 도전 욕구는 활활 타올랐죠. 졸업 전에 1등은 한다는 것은 학창생활에 무엇인가를 남기고 떠나고 싶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과 생활을 많이 하지 않아서인지 공모전이 대학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Q. 공모전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A. 유통 관련 공모전이기 때문에 시장조사를 가장 먼저 시작했어요. 신세계유통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이마트에 대한 조사를 제일 많이 했어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은 철저한 사전조사가 기반 되기 때문이죠. 자료조사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이마트를 방문했어요. 이번에는 주제를 이마트에 넣을 상품기획으로 잡고 다시 방문한 거죠. 그런 방법으로 준비를 하고 이마트에 재직 중인 선배를 만나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구상안을 조금 더 뚜렷하게 잡아갔어요. 이후에 여준상 교수님, 전승우 교수님을 비롯하여 많은 멘토분들께 조언을 구했어요.
 
Q.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일단 준비 기간이 6월부터 9월까지 네 달간이었던 것도 힘들었어요. 예선 통과 후 본선에 진출할 때 같은 내용에 대한 퀄리티를 높이는 과정이 너무 길고 확신이 부족해서 두려웠던 것 같아요. 또 유통 과정에 대한 전문 강의를 많이 듣지 못해서 자신이 없었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채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추가로 계속 공부를 하게 되었죠.
 
Q. 이번 공모전 대상이 본인에게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네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하나의 목적에 매달려 꾸준히 노력한 것에 대한 보상, 성취감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상품기획 쪽에 근무를 하고 싶었는데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 생겼어요. 그리고 이 공모전 이전까지 수상 경력이 거의 없어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기분이었는데 이번 대상이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해 주는 것 같아 몹시 뿌듯했어요.
 
Q. 공모전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일단 배우는 것이 많아요. 예를 들어 대학생이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시장조사를 부지런히 해도 시장을 보는 시야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어요.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현업에 계신 멘토들에게 자문을 구하고 배움을 얻으며 시야를 넓히고 놓치고 있는 부분들도 수정할 수 있어요.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이뤄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요. 교수님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끊임없이 탐구할 기회를 자연스레 만들어 주죠. 그리고 디자인이 아닌 상품 기획을 할 수 있는 공모전이어서 실제 재료를 사서 포장을 하고 라벨 붙이고 사진을 찍어서 프로토타이핑까지 완료 했어요. 이런 경험을 해볼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같아요.
 
Q. 학교 측에서 제공해줬으면 하는 점이 있다면?
A. 공모전을 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에요. 능금, 비즈마루, 세미나실은 있지만 공간 대여가 부족한 것 같아요. 공모전뿐만 아니라 학교를 4년 동안 다니면서 생각해본 결과 편의시설이 확충되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비어있는 강의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신청 절차도 간소화하면 더 좋구요.
공모전을 하는 족족 상을 휩쓰는 괴물 같은 팀이 있다. 타 학교의 어떤 친구는 공모전 수상경력이 26번이나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취직하기도 했다. 이주연, 최지은 교우는 바닥부터 정상까지 열심히 근면하게 달려와서 대상을 쟁취했다. 요행을 바라지도 않았고 78기가 아닌 910기의 근면성실함과 끈기를 보여줬다. 본인들의 능력이 특출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두 교우. 그들이 대상을 수상한 힘은 이러한 끈기와 노력이고 이가 밑바탕이 되어 꽃이 피었다는 생각을 감출 수 없다.
노창훈 기자